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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 농심은 CL의 미드라이너 칼릭스 선수를 콜업시켰는데요, 07년생 굉장히 어린선수로, 기용이유로는 기존 미드라이너의 경기내외적으로 요구한 부분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음을 얘기했는데요, 이번 주 강팀과의 매치가 이어져있는데 그만큼 내부적으로 중요한 포인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인 선수가 레전드로 불리는 페이커선수들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반 걱정반 되는 매치시작 전이었습니다.


- 유충전 노플인 케리아 선수를 노린 농심의 노림수를 오너선수의 스카너가 적절한 커버로 제리에게 킬을 먹이면서 시작하는 티원.


- 그렇게 유충사냥은 티원에게 주도권이 있어 부활 후 빠른 판단으로 반대편 갱킹을 성공시키는 농심, 티원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또다시 스왑이 되며 페이커선수의 한 발 빠른 로밍과 오너선수의 갱킹으로 제이스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춰 나갑니다.


- 그렇게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두 팀 중 아타칸전투에서 웃은 쪽은 농심이었는데요, 기드온선수의 뽀삐가 좋은 궁극기 활용으로 상대 2명을 날려낸 후 그웬과 아타칸을 잡으며 기분 좋은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 이후 상대의 시야 허점을 노린 농심이 몰래바론까지 성공하며 반대쪽에서 제이스가 2차까지 쉽게 밀며 운영에서 티원을 흔드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티원을 상대로 이렇게 운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팀이 거의 없었기에 농심의 경기력에 실시간으로 극찬이 나왔던 상황입니다.


- 그러나 다음 바론 상황에서 오더가 갈렸는지 순간 분산된 포지션의 헛점을 잘 파고든 티원이 그대로 에이스를 내며 게임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분명 유리한 상황임에도 순간적으로 급해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정말 허무하게 세트를 내주게 되었는데요, 오히려 아까의 몰래 바론성공이 독이 된듯한 장면이었습니다. 지역 장악력과 포킹딜이 좋은 농심의 조합 특성상 바론 쪽 강가로 교전을 유도해 미 5인이 함께 참여한 교전이었다면 승리할 확률이 높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농심입장 그전까지는 좋은 경기력으로 분명 T1을 상대로 리드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세트인 것 같습니다.
2세트

- 농심의 밴픽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하는 2세트입니다. 요즘 가장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는 신짜오를 빠르게 가져온 후 사일러스를 픽한 농심은 나르를 봤을 때부터 이미 탑 사일을 염두에 둔 모습이었습니다. 거기에 사일러스 상대로 상성이 좋은 라이즈를 티원이 픽했을 때 이미 기분 좋은 상황이었을 것 같은데요, 라이즈엔 갈리오로 응수하며 교전에서 굉장히 강한 조합을 구성했습니다.


- 탑 사일러스의 픽의 이유는 확실하게 나왔는데요, 초반 내구성이 약한 나르를 상대로 솔킬, 그 이후 다이브까지 성공시키며 유의미한 성과를 가져갑니다.


- 초반 사일러스의 2 킬의 여파와는 달리 중반까지 서로 노림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는데요, 어느 정도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 전투가 아타칸교전에서 나왔습니다. 스틸을 당했던 농심이지만 킹겐 선수의 사일러스가 과감한 이니쉬로 싸움을 열고 그렇게 상대 4명을 잡아내며 3용을 챙기며 어느정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 어느정도 조합의 특징 차이대비 성장격차가 벌어진 상황, 그다음 용한타에서 밀고 들어가는 힘이 강한 농심의 조합이 티원의 챔피언들을 밀어내며 그대로 넥서스를 가져오며 2세트 승리를 가져옵니다.
3세트

- 3세트 양 팀은 콘셉트가 확실히 나뉜 조합을 선택했는데요, T1은 후반 캐리력이 높은 빅토르와 징크스를 가져오면서 중후반을 바라봤고, 농심은 자신들이 자신 있어하는 완전한 돌진조합을 꺼내 들었습니다. T1입장에선 오너선수의 비에고가 딜러진들이 충분히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는 게 중요해 보였는데요, 반대로 농심은 계속 상대에게 흠집을 내 성장을 억제하며 이득을 취하는 게 목표인 상황입니다.


- 상대적으로 바텀 라인전이 기분 나쁜 농심입장에서 6 렙 타이밍에 궁극기들로 노림수를 노렸습니다. 그렇게 상대바텀을 잡아 냈지만 그 과정에서 1:2 교환, 빅토르에게 킬이 들어가며 마냥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 그 후에도 계속된 노림수로 상대를 노려봤지만 탐켄치의 세이브와 오히려 역으로 상대에게 킬을 내주는 모습을 보이며 T1의 조합은 힘이 빨리 올라오며 자연스럽게 농심조합의 힘이 빠지게 됩니다.


- 그리고 벌어진 전령한타에서 농심의 핵심스킬들이 탐켄치에게 집중되며 잡아내지만, 그 외의 챔피언들이 프리딜각이 나오며 에이스를 당하게 됩니다. 라인분배에서 미스가 난 것 같으며 텔이 없는 갱플을 본 대로 불러 5:5한타를 하려고 했지만 사이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 교전에서의 판단도 흐려지지 않았나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 그렇게 벌어진 격차는 좁히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조합 고점이 낮은 농심의 힘이 빠지며 경기는 티원의 승리로 마무리됩니다. 농심은 전체적으로 1,2세트 경기력이 괜찮았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다소 아쉬운 판단들을 보이며 패배했는데요, 반대로 티원은 이기긴 했지만 그렇게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팀다 그런 부분에서 보완해야 할 점들을 발견했으니 앞으로의 여정에 있어 얻어가는 게 있는 매치였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결과: T1 2:1 승리
POM: Faker 이상혁 선수
사진출처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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